prime philhamonic orchestra

CONCERT INFO GUNPO PRIME PHILHAMONIC
ORCHESTRA

공연안내

공연소개


  1.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 스타 콘서트
    일 시
    13.11.10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머니투데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 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람연령
    8세이상 입장가능
    가 격
    전석 초대


공연개요

일 시 : 2013년 11월 10일(일) 오후 2:00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머니투데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 관 :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 
연 : 지휘/여자경, Pf. 임현정
공연시간 : 약120분

프로그램

P.I Tchaikovsky     Ballet No.6 "Valse"
차이코프스키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S.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d단조, 작품33

P.I Tchaikovsky    Symphony no.4 in f minor Op.36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 f단조 작품36

출연진 프로필



지휘 여자경

지휘자 여자경은 비엔나국립음대(Universitat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작곡, 피아노, 지휘, 오페라코치, 음악학을 전공하면서 Wien Volksoper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레오폴트 하거(Leopold HAGER)와 Wien Stadtoper, Wien Volksoper의 오페라 코치를 역임한 콘라트 라이트너(Konrad LEITNER)를 사사하였으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과과정 내내 최고점수를 얻어 매년 한 명에게 주어지는 야나첵 장학금(Dr.Martha Sobotka-charlotte Janaczek-Stiftung)을 수여받았다. 2005년에는 빈 필(Wiener Philharmonic)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뮤직페어라인 황금홀(Musik Verein Golden Saal)에서 빈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RSO)를 지휘하면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를 얻어 Magister를 획득하였고 이후 코트프리트 숄츠(Gottfried SCHOLZ)를 사사하면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0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에프 국제지휘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Special Prize를 수상했고, 2002년과 2004년 프랑스 부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와 2008년 멕시코에서 열린 마타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참여했으며, 파리 국립오케스트라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여자경은 유럽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Wien Radio Symphony Orchestra), 프랑스 부장송 시립 오케스트라(France Besancon City Orchestra), 파리 리옹 국립오케스트라(Paris Lyon National Orchestra, Paris National Orchestra), 체코 프라하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Czech Praha Radio Symphony Orchestra),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St.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루마니아 심포니 오케스트라(Rumanien Symphony Orchestra), 브라티슬라바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Bratislava Radio Symphony Orchestra)등을 지휘하였고, 국내에서는 200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 지휘를 시작으로 서울시향,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하모닉, 울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충남교향악단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지휘하였다. 국제 지휘콩쿠르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로부터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수차례 선정된 지휘자 여자경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며 유럽과 국내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현정

피아니스트 임현정(HJ Lim)은 1986년 10월 경기도 안양에서 태어나 3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고, 금명여자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부모님을 졸라 어린 나이에 홀로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프랑스의 콤피엔느 음악원에 입학한 어린 소녀는 5달 만에 음악원을 1등으로 졸업하고, 이후 루앙 국립 음악원을 3년 만에 조기 졸업했으며 유럽의 명문이자 예술의 도시 파리의 자존심인 파리 국립 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하여 4년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최연소이자 최우수로 졸업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유럽에서 연주활동을 시작한 임현정은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자신의 연주회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 자신의 연주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2009년 벨기에 바젤에서 있었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전곡 연주회에서 앙코르곡으로 연주했던 ‘왕벌의 비행’이 유튜브에서 오르자 25만 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일약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다.

이후 전설의 피아니스트들인 아쉬케나지, 폴리니 등이 소속된 클래식 매니지먼트사인 ‘해리슨 패롯’과 계약했으며 정경화, 사라 장, 장한나, 임동혁에 이어 115년 전통의 클래식 명문 ‘EMI 클래식’ 레이블과 음반계약을 맺게 되었다.

임현정을 발굴한 EMI 클래식의 사장 ‘앤드류 코넬’은 2011년 가족과 휴가차 들른 리스본에서 임현정의 리사이틀을 보게 된다. 콘서트가 끝나고 무대 뒤로 찾아간 그는 ‘오늘 연주한 곡들을 그대로 녹음하자’며 EMI와의 음반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구에 몰두해 있던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먼저 발매한다면 계약 하겠다’라고 역 제안해 결국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데뷔앨범으로 발매하는 유일무이한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레코딩 역사상 최초로 데뷔앨범으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임현정은 베토벤 소나타 전곡집을 출시하자마자 미국의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에서 요요 마의 새 앨범과 보첼리의 앨범을 누르고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이 여세를 몰아 빌보드 차트(클래식음악부문)에서도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한국인 연주자가 빌보드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임현정이 처음이고 아이튠즈 차트에서의 한국인 1위도 임현정이 최초이다.

무모할 것 같았던 ‘안양의 소녀 피아니스트’가 20년 만에 이뤄낸 작지만 커다란 기적이었다.